‘스물’ 박혁권-오현경, 찬란했던 과거 사진 ‘멋을 아는 패션 남녀’

입력 2015-04-0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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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과 오현경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영화 ‘스물’의 배급사 NEW는 8일 ‘치호’(김우빈)의 멘토 영화감독 역할을 맡은 박혁권과 ‘동우’(이준호)의 엄마를 연기한 오현경의 스무 살 때의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박혁권은 20년 전 당시의 유행을 엿볼 수 있는 장발 스타일과 과감한 패션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극 중 “영화감독 하지마. 힘들어. 우울증 걸려” 라는 예상을 깨는 대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괴팍한 영화감독을 연기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오현경은 1989년 스무살 당시 미스코리아 진 출신다운 완벽한 몸매와 우월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맏아들 ‘동우’의 통장에서 돈을 빼서 쓰기도 하는 철부지 엄마지만 누구보다도 아들을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편, ‘스물’은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냈다.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물로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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