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송지은, 유병재와의 러브라인에… “알고 정말 많이 놀랐다”

입력 2015-04-08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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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초인시대’ 제공

'초인시대 송지은'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로 ‘초인시대’로 드라마 연기를 처음으로 하는 송지은(25)이 유병재와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tvN 새 금요극 ‘초인시대’에 출연하는 송지은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디지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송지은은 ‘초인시대’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실제 이름과 같은 지은 역을 맡아 꿈 없이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그는 “유병재 오빠와 러브라인이 있다는 걸 대본 연습 현장에서 처음 알았다”며 “정말 많이 놀랐다. 두렵다고 해야하나…”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어떻게 써주실 지 굉장히 궁금하다. 유병재 오빠의 최대 강점이 눈빛인데, 눈빛으로 모든 리액션을 다 해준다. 호흡은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병재는 “러브라인을 넣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극의 흐름이 먼저고 내가 짝사랑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를 꽉 물고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배누리가 맡은 누리 역에게는 사랑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은은 “배우, 감독, 스태프 모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겨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인시대’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20대 중반 세 명의 취업준비생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로 오는 10일 오후 11시30분 첫 방송된다.

'초인시대 송지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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