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에 ‘승부차기 끝 패배’

입력 2015-04-09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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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선수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승부차기 끝에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DFB포칼컵 8강에서 탈락했다.

레버쿠젠은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15시즌 DFB포칼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5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FC마그데부르크와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 퇴장 징계를 받아 DFB포칼컵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란트, 카스트로, 벨라라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롤페스와 벤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벤델, 슈파히치, 토프락, 힐베르트가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뮐러가 공격수로 나섰고 알론소, 괴체, 람은 중원을 구성했다. 베르낫과 하피냐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수비는 단테, 보아텡, 베나티아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노이어와 레노가 선방을 펼칠 끝에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첫번째 키커 뮐러가 득점에 성공한 반면 레버쿠젠은 첫번째 키커 드르미치가 실축했다.

이후 양팀은 키커로 나선 선수들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고 바이에른 뮌헨은 5번째 키커 티아고가 득점에 성공해 결국 승부차기에서 5-3 승리를 거두며 DFB포칼컵 4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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