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 ‘불멸’의 상징이자 여성의 수호석

입력 2015-04-09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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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 ‘불멸’의 상징이자 여성의 수호석
‘4월의 탄생석’

4월의 탄생석인 다이아몬드에 얽힌 이야기가 화제다.

다이아몬드의 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됐다.

다이아몬드는 천연석 중 빛의 굴절률이 가장 높아 아름다운 광채를 발휘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부신 광채로 인해 옛날부터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별 조각’, ‘신이 흘린 눈물방울’이라 부를 만큼 아름다움을 인정받아왔다.

다이아몬드는 르네상스 시대까지 그 어떤 불, 도구로도 깰 수가 없었기 때문에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다이아몬드가 여성의 수호석이 된 것은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다시 젖이 나오기 시작해 죽어가는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전설로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좁쌀만큼 작은 다이아몬드라도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가공된 상태보다 원석인 상태가 훨씬 더 많은 기를 방출하므로 가공 반지가 아닌, 다이아몬드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치료 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피부와 싱싱한 젊음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다이아몬드가 결혼반지로 쓰이게 된 유래는 1477년 오스트리아의 ‘맥시밀리언 대공’이 프랑스 버건디 왕국 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한 이후부터 사랑의 언약인 약혼, 결혼반지에 쓰이게 된 유래가 되었다.

4월의 탄생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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