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YG,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공동 제작… 산다라박 등 주연 발탁

입력 2015-04-0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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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YG,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공동 제작… 산다라박 등 주연 발탁

CJ E&M이 산다라박, 강승윤, 강승현 등 초호화 캐스팅의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를 제작한다.

9일 CJ E&M은 "CJ E&M 디지털 스튜디오와 YG케이플러스, 스토리플랜트가 공동 기획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연출 김기윤, 김용완, 각본 전선영)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YG 소속의 톱스타인 산다라박, 강승윤, 강승현, 장기용의 초호화 캐스팅이 성사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우리 헤어졌어요’는 CJ E&M 디지털 스튜디오와 YG케이플러스, 스토리플랜트가 공동 기획 및 제작하는 뮤직로맨스 웹드라마. 헤어지고도 한집에 살 수밖에 없게 된 두 남녀의 묘한 동거 스토리를 통해 불투명한 이 시대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낼 계획이다. 오는 6월 초 CJ E&M 스타일 스튜디오 및 YG엔터테인먼트와 YG케이플러스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극 중에서 2NE1의 산다라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취업 준비생 ‘노우리’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위너의 강승윤은 밤샘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고군분투하는 인디 밴드 보컬 ‘지원영’ 역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도 한집에 살게 된 연인 역할을 맡아 남다른 연기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 세계적인 모델 강승현이 예리한 안목과 미모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음반기획사 기획실장 ‘윤니나’로 변신하며, 모델 겸 연기자 장기용이 지원영(강승윤)의 노우리(산다라박)의 같은 학과 동기인 '서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은 누적 조회수 600만을 돌파하며 웹드라마 시장을 뒤흔든 ‘연애세포’의 김용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누적 조회수 180만 이상을 기록한 CJ E&M 디지털 스튜디오의 국내 최초 뷰티 웹드라마 ‘달콤청춘’에 이어 또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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