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EXODUS’ 美 빌보드 200 차트 韓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 기록

입력 2015-04-09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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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엑소는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90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이며, 지난 해 미니앨범 ‘중독’ 한국어 버전으로 세웠던 129위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이다.

뿐만 아니라 ‘EXODUS’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6000장(닐슨 뮤직 집계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K-POP 앨범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탑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 70위에 랭크된 동시에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도 1위를 차했다.

이로써 엑소는 정규 1집 'XOXO'에 이어 2장 연속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엑소는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도 활약, 타이틀 곡 ‘CALL ME BABY’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EL DORADO’, ‘EXODUS’가 각각 7, 8위로 TOP 10에 랭크, ‘TRANSFORMER(11위)’, ‘HURT(14위)’, ‘PLAYBOY(18위)’ 등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엑소의 앨범 ‘EXODUS’, K-POP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다(EXO's 'Exodus' Album Earns Biggest Sales Week Ever for a K-Pop Ac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빌보드 차트에서 달성한 엑소의 기록을 상세히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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