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동아DB, ‘음주운전 증가’
음주운전 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해, 안전 불감증이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오토바이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이 13.9%로 나타났다. 전년도 10.9%에 비해 3%p 상승한 수치로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이다.
음주운전 경험률은 2009년 14.7%에서 2010년 12.1%, 2011년 11.4%, 2012년 12.3%, 2013년 10.95, 2014년 13.9%로 5년간 증감을 반복했다.
연간 음주운전차량 동승경험률도 11.3%로 전년 8.1%에 비해 3.2%p나 증가했다. 음주운전 차량 동승경험률은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오토바이를 함께 탄 경우를 말한다.
지난해 잇달아 발생한 참사로 안전에 대한 사회 인식이 확립된 바 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는 비율은 실질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 증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