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체스터 더비 자존심 걸린 경기, 팬들 웃게 할 것”

입력 2015-04-10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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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 웨인 루니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루니는 9일(이하 한국시각)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루니는 맨유 선수 중 맨체스터 더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맨시티 전에서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맨유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맨시티는 부진에 빠져 있다. 더구나 이번 더비는 맨유의 홈경기로 치러져 맨유의 자신감은 높다.

이에 루니는 “맨체스터 더비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다. 팬들이나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맨유를 위해서 뛸 것이며 팬들은 더비 승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들이 월요일에 일을 하러 갈 때 직장에서 맨시티 팬들을 만난다면 가벼운 조롱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맨유와 맨시티의 경기는 13일 자정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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