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봄을 맞아 전국의 우체통들이 새 단장에 들어갔다.
최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전국의 1만 8000여개의 우체통을 물청소 하고 산뜻한 빨간색으로 덧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주 1회 우체통 청소의 날을 지정해 국민들에게 상쾌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체통 새 단장에 이어 6개월 혹은 1년이 지나야 전달되는 느림보 우체통 등의 이색 우체통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우체통 사용 빈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우체국 또한 달라지고 있다. 일부 공간을 커피전문점에 내주는가 하면 관광객을 위한 쇼핑이나 체험 공간을 만들고 휴대전화도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우체국을 증축하거나 다시 지어, 호텔이나 업무공간으로도 임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체통의 위치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와 지방우정청,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체통 찾기’를 클릭하면 지도검색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우체통의 위치가 표시된다.
‘우체통 새 단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