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3 하휘동, 지디X태양 ‘굿보이’ 선보인다

입력 2015-04-1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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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3 하휘동, 지디X태양 ‘굿보이’ 선보인다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서 춤의 제왕 하휘동이 지디X태양(GD X TAEYANG)의 ‘굿보이’(Good Boy)를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2화에서 레드윙즈 팀의 캡틴인 하휘동이 자신의 팀을 이끌고 지디X태양의 ‘굿보이’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에 앞서 Mnet은 온라인을 통해 하휘동 팀의 ‘굿보이’ 무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휘동은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마스터들에게 올해 성인이 된 레드윙즈 팀의 댄스스포츠 정예멤버 소문정 때문에 이 무대가 탄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휘동은 ”문정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희가 접근을 해도 되는 나이가 됐다고 생각해서 여자 댄서들에게 남자 댄서들이 접근하는 스토리로 기획했다”며 화끈한 무대를 기대케 했다.

영상에서는 ‘굿보이’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발레, 댄스스포츠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루며 하휘동의 곡 해석력과 안무 구성이 돋보인다. 남성댄서들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여성 댄서 이루다, 소문정의 부드러운 선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전체 무대는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화 ‘올스타전 론칭쇼’에서 김설진에게 패한 하휘동이 더욱 이를 갈고 야심차게 레전드급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1차전에 앞서 최종 벤치멤버를 결정하는 ‘마카오 스프링캠프’가 공개된다. 총 3번의 미션 대결을 벌이는 마카오 스프링캠프는 1차전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2명의 벤치멤버가 선정되는 자리니만큼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더욱 팽팽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예술계 거물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 눈길을 끌 예정.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의 상주 안무가 에마 델메니코와 댄스팀 캡틴 제임스 쿠퍼, 현대무용단 collective A 예술감독 차진엽 등 권위 있는 춤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긴장감이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온라인에 일부 선공개한 하휘동 팀의 굿보이 무대를 비롯해 2화 방송에서도 눈 뗄 수 없는 레전드급 무대들이 이어진다”며 “카메라 촬영 한 번에 모든 팀원들의 춤을 담아내는 ‘원 신 원 테이크(One Scene One Take)’ 미션 등 ‘댄싱9’ 미션 중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미션들이 펼쳐져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화려한 퍼포먼스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2화는 10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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