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제외’ 추신수, 대타로 출전해 ‘BB-HBP’… TEX는 패배

입력 2015-04-1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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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등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8회말 팀이 4-4 동점을 만든 뒤에 나왔다. 텍사스는 1사 만루 찬스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밀어내기 볼넷과 코포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2사 1, 2루에 드실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채드 퀄스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또한 추신수는 10회말 2사 2, 3루에서 끈질기게 파울을 때려내며 9구까지 승부를 이어가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13회말 1사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는 3타석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214로 소폭 떨어졌고 1홈런 3타점 2득점 3안타 출루율 0.313 OPS 0.813을 기록했다.

연장전에 득점력을 발휘하지 못한 텍사스는 연장 14회초 휴스턴에 2점을 내줘 4-6으로 패했다. 한국계 미국인 행크 콩거가 14회초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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