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CIN 베일리, ML 복귀 임박… 트리플A 재활 등판

입력 2015-04-13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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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베일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개막 4연승을 달렸으나 이후 2연패에 빠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신시내티 레즈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오른손 선발 투수 호머 베일리(29)의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 매체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베일리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13일 전했다.

베일리는 13일 신시내티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5이닝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앞서 베일리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굴곡건 부상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고, 이후 수술을 받았고 지금까지 재활에 매진해왔다.

정확한 등판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신시내티는 베일리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신시내티의 현 에이스는 조니 쿠에토(29). 여기에 베일리가 건강한 모습을 돌아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신시내티의 프런트 선발진은 탄탄해질 전망이다.

베일리는 지난 8년간 신시내티 소속으로 166경기에 선발 등판해 998 2/3이닝을 던지며 58승 50패 평균자책점 4.17 등을 기록했다. 수상 실적은 없다.

또한 베일리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신시내티와는 지난해 6년 1억 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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