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위즈
김사율 엔트리 제외…장시환·이성민 불펜카드 적중
진단과 처방은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마라톤 같은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프로야구에서 전략적 변화를 주는 선택은 큰 결단이다.
올 시즌 1군에 데뷔한 kt는 개막 11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10연패를 당한 9일 밤 kt 조범현 감독은 인천에서 서울 원정 호텔로 이동했다. 넥센과의 3연전을 앞둔 시점, 조 감독은 큰 결단을 내렸다. 10일 kt는 마무리 김사율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개막 10여일 만에 마무리 교체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은 마운드 대수술을 결심했다.
2013년 NC는 1군 데뷔 이후 7연패 끝에 첫 승을 올렸다. 올해 kt는 NC보다 더 긴 11연패를 당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1점차가 3번, 2∼3점차가 4번일 정도로 아까운 패배가 많았다. 특히 마무리 김사율의 부진이 아쉬웠다. FA(프리에이전트)로 kt에 입단한 김사율은 투수진의 맏형 역할을 했고, 스프링캠프에서 구위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개막 후 생각만큼 구속과 구위가 올라오지 못했다.
김사율은 5경기에서 16이닝 동안 11안타(2홈런) 5볼넷으로 8실점, 방어율 13.5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무려 0.440이나 됐다. 조 감독은 “김사율 대신 장시환과 이성민에게 뒤를 맡기려 한다”고 말했었다. 장시환은 시속 150km의 빠른 공에 파워커브까지 갖추고 있다. 선발 후보로도 꼽혔지만, 11∼12일 2연승의 승부처를 모두 그가 책임지며 창단 첫 세이브를 올렸다.
kt는 그동안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년 전 NC처럼 트레이드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드가 맞지 않았다. 결국 팀의 마무리를 맡고 있는 투수진의 리더를 엔트리에서 제외해 마운드 재정비를 택했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조 감독은 2군에서 김사율에게 선발 수업을 쌓게 할 방침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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