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비대면 본인 확인’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실명 확인 가능

입력 2015-04-1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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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 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
사진= KBS 캡처

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비대면 본인 확인’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실명 확인 가능

'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

‘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 소식이 화제다.

금융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최근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비대면(非對面) 본인 확인을 통한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본인 확인’은 통장을 개설할 때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명을 확인하는 것으로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ㆍ여권 등 신분증 사본을 이메일로 은행에 전달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다. 화상 통화로 신분증을 보여주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

보안성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공인인증서나 ARS,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2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의 새로운 유권해석에 따라 금융사들은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비대면 확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경쟁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행은 내달 혹은 늦으면 6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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