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일본서 착륙 사고… 원인 파악 중

입력 2015-04-15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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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HK 뉴스 캡처

출처= NHK 뉴스 캡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일본서 착륙 사고… 원인 파악 중
‘아시아나기 일본서 착륙 사고’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6시 49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에어버스 A320기)은 오후 8시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벗어나 정지했다.

사고기에는 승객·승무원 81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승객 2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기체에서 탈출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착륙 전부터 크게 흔들렸다”며 “엔진에서 불길이 나오는 것이 보였고 기내에 연기가 들어왔다”고 증언했다.

일본 항공 당국은 아시아나항공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이 사고의 영향으로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는 오후 8시 20분부터 폐쇄됐다.

‘아시아나기 일본서 착륙 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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