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KBS 버전 수정해 재심의 신청…달라진 모습 비교도 재미있을 것”

입력 2015-04-1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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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달샤벳 수빈이 컴백곡 '조커'가 KBS 심의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입을 열였다.

달샤벳은 1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KBS는 15일 달샤벳 신곡 '조커'에 등장하는 '조커'라는 단어가 욕설을 연상하고 노래 속 'joker i want it 숨이 가빠와 baby goodnight'이라는 가사가 남녀 간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프로듀서' 수빈은 "'조커'라는 노래를 쓰게 된 계기가 조커를 찾아서 쓴 게 아니라 기존의 통통 튀고 귀여운 모습과 무게감을 모두 찾다보니 조커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콘셉트를 차용했다. 조커와 밀당남에 연결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쓴 것이다"라고 곡의 의돌르 설명했다.

이어 수빈은 "기존 느낌을 유지하고 심의를 통과 할 수 있게 수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주 '뮤지뱅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각 방송사마다 심의기준이 다르다보니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KBS에서만 수정된 버전으로 활동하고 다른 방송사에서는 기존 버전 그대로 활동하게 됐다"며 "두 가지 버전의 달라진 점을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하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15일 정오 '조커 이즈 얼라이브'의 음원을 공개한 달샤벳은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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