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세월호 1주기 추모로 결방 조치... 타 방송은?

입력 2015-04-16 2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해피투게더’ 세월호 1주기 추모로 결방 조치... 타 방송은?

'해피투게더'가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며 결방한다.

지난 15일 KBS2 '해피투게더3' 홈페이지에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이다. 이에 '해피투게더3'는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결방함을 알려드린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 시간대에 특선영화 '마음이'를 대체 편성했다. '해피투게더' 외에도 목요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로 대체 편성됐다.

MBC '천생연분 리턴즈'는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으로 대체 편성됐고, SBS '자기야 백년손님'는 특집다큐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으로 대체됐다.

케이블 방송사 역시 일부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Mnet '엠카운트다운'은 세월호 1주기를 감안해 녹화만 진행, 17일 오후 5시로 편성을 변경했다.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 역시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결방이 확정됐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304명이 희생됐고 9명의 시신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해피투게더, 천생연분' '해피투게더, 천생연분', '해피투게더, 천생연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