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돗돔, 길이 1.8m 무게 115kg 육박…어떻게 잡혔나?

입력 2015-04-17 15: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YTN 영상 캡처, ‘전설의 심해어 돗돔’

전설의 심해어 돗돔, 길이 1.8m 무게 115kg 육박…어떻게 잡혔나?

'전설의 심해어 돗돔'

이른바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포획돼 화제다.

지난 17일 부산공동어시장은 새벽 위판에서 지난 15일 밤 포획된 전설의 심해어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낙찰가 520만원은 역대 최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돗돔은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잡힌 돗돔은 산란을 위해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던 중 어망에 걸린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해당 돗돔은 몸 길이 1.8m에 무게 115kg에 달한다. 위판된 돗돔의 경매가는 처음 150만원에서 시작했지만 중도매인 2명의 경쟁으로 가격이 치솟았다고 전해졌다.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전설의 심해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한편, 그동안 부산해역에서는 2013년 11월 2마리, 지난해 2월 1마리, 6월 3마리의 돗돔이 잡힌 바 있다.

'전설의 심해어 돗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