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우리집 갈래’, 코믹 이미지 벗고 갱스터랩 선보여 ‘무서워’

입력 2015-04-17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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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프콘 트위터

데프콘 ‘우리집 갈래’, 코믹 이미지 벗고 갱스터랩 선보여 ‘무서워’

‘데프콘 우리집 갈래’

가수 데프콘의 새 앨범 ‘I'm not pigeon’이 공개됐다.

데프콘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앨범공개 이제 몇 시간 안 남았군”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후드를 뒤집어 쓴 데프콘이 흰색 눈동자의 렌즈를 착용하고 있고 또 다른 눈은 안대로 가린 상황에서 수염까지 기른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17일 자정 데프콘은 4년 만에 새 앨범 ‘I'm not pigeon’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이번 앨범을 전부 19금을 내건 만큼 ‘힙합 비둘기’라는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프랑켄슈타인’과 더블 타이틀곡인 ‘우리집 갈래’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개방적인 남녀의 솔직한 감정을 선보인 곡이다.

그동안 데프콘은 ‘무한도전’ ‘1박2일’ ‘나혼자 산다’ 등 예능을 통해 힙합비둘기 캐릭터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고, 정형돈과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하면서 코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전곡 19세 이하 청취불가의 갱스터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데프콘의 ‘프랑켄슈타인’은 공개하자마자 멜론 차트 43위, ‘우리 집 갈래’는 52위에 등록되며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 우리집 갈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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