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오십견 환자 증가, 5년 전에 비해 20% ↑… 예방법은?

입력 2015-04-17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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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캡처

봄철 오십견 환자 증가, 5년 전에 비해 20% ↑… 예방법은?

‘오십견 환자 증가’

봄이 오자 ‘오십견’으로 대표되는 어깨 병변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어깨에 통증이 생겨 움직이기 어려운 어깨 병변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환자는 205만 3000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어깨 병변의 세부 질환 가운데 가장 환자가 많은 병은 이른바 ‘오십견’으로 불린다.

오십견 환자는 지난해에만 77만 명에 달해 전체의 30%에 달했다.

평가원은 “특히 30대까지는 남성 환자가, 그 이후엔 여성 환자가 더 많아 반복적인 가사 노동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어깨 병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3월~4월로,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이나 집안 청소 등 활동량이 증가해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일교차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원은 “운동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오십견 환자 증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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