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의 원리란? ‘공간이동’ 수단으로 쓰이는 기술

입력 2015-04-17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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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의 원리’
/동아DB

가상현실의 원리란? ‘공간이동’ 수단으로 쓰이는 기술

‘가상현실의 원리’

가상현실의 원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 ‘가상현실’ 대중화 소식이 화제다.

가상현실의 정의는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최근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 마이크 슈뢰퍼(Schroepfer)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개발자회의에서 연내 머리에 쓸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 완료한다고 밝혔다.

슈뢰퍼 CTO는 “가상현실이란 그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 떨어져 있는 연인이나 가족, 친한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게 가상현실이 ‘공간이동’ 수단으로 쓰인다는 것.

이어 그는 “사람들이 진짜로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 3월 가상현실 기술 기업 ‘오큘러스 VR’을 20억달러(2조2000억원)라는 거액에 인수했다. 오큘러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6에 연동해 쓸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 ‘기어VR’도 내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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