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KTX 증편, ‘2015 봄철 관광주간’ 이 열려… 단기 방학 실시에 관심↑

입력 2015-04-17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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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오는 5월1~14일까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3000여개 관광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2015 봄철 관광주간’(이하 관광주간)이 열린다.

이번 봄 관광주간에는 지자체 대상 공모에서 선정한 17개 대표 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광주간에 맞춰 전국 75개 사찰에서는 1만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주무 부처인 문체부는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광주간 동안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자율 휴첩 및 단기방학을 권장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대상 학교 중 89%인 1만199개가 자율휴업 및 단기 방학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문체부는 ‘2015 봄철 관광주간 설명회’에서 “지난해에 비해 관광주간을 11일에서 14일로 늘렸고 정부 부처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으니 꼭 휴가를 내서 지역의 매력적인 대표 프로그램을 즐기기 바란다”라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등은 관광주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차와 항공기·고속버스의 운행 편수를 확대하고, 이달 말 맞춤형 이동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5 봄철 관광주간의 주요 프로그램·할인·이벤트·여행상품 등 상세한 내용은 관광주간 웹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를 증편한다고 17일 전했다.

코레일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KTX 28회, 누리로 12회, 무궁화호 2회를 추가로 편성했다. 또 어린이날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관광열차를 27회 증편해 운행할 계획이다.

연휴 다음날인 6일에도 경부선 KTX 3개 열차가 새벽시간대에 추가 운행된다. 서울에서 오전 5시 40분에 출발하는 열차와 부산에서 4시 45분과 4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그 대상이다.

관광열차 외에 추가 편성된 열차 승차권은 오는 20일 오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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