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GS리테일과 상생결제시스템 체결…오늘(17일) 협약식

입력 2015-04-17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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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상생결제시스템
/사진=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GS리테일과 상생결제시스템 체결…오늘(17일) 협약식

GS리테일 상생결제시스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GS리테일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이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2·3차 이하 중소기업까지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위험 없이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의 2ㆍ3차 협력사들은 1차 협력사로부터 받은 외상매출채권을 우리은행에서 GS리테일이 이용하는 낮은 수준의 금리로 즉시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을 주력으로 하는 유통업체로, 기존에 제조분야 대기업 위주로만 이루어졌던 상생결제시스템에 비해 소매유통산업 특성상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이 확대될 수 있어 내수경제 활성화 등 상생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광춘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을 가장 먼저 운용해 온 경험을 살려 2,3차 협력사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 상생결제시스템 GS리테일 상생결제시스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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