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권연희, 제23회 전국 학생 핀수영 선수권 대회 입상

입력 2015-04-17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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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레저스포츠과 권연희 학생이 지난 3월 춘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제 23회 전국학생 핀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핀수영은 핀이라고 불리는 약 1㎡의 물갈퀴를 달고 허리만 움직여 나아가는 종목으로 권연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짝핀 50m 여자대학부'에 출전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어렸을 때부터 경영을 주종목으로 연습하던 권연희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수영을 그만 뒀다가 1년 후 핀수영 선수로 다시 돌아왔다. 처음 접하는 '핀'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경영과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선수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첫 출전한 대회에서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권연희 학생은 "홀가분하지만 기록이 아쉽다. 다음 번 경기에서는 순위보다도 기록을 단축하는 결과를 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과 스포츠청소년지도전공 2학년에 재학중인 권연희 학생은 선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미래의 꿈나무 지도를 위해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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