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예비군 훈련 불참… 경찰 조사에 불구속 입건

입력 2015-04-17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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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 조사를 받아 화제다.

16일 MBN에 따르면 강인이 지난 2년 동안 한 차례도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아 지난 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인에게 2년 동안 72시간의 예비군 훈련이 부과됐지만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비군 동대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기회가 세 번 있는데 그걸 불참하면 고발이 된다. 출국도 자주 하고 그래서 바빠서 그런지 그동안 (통지를) 못 봐서 참석을 못했나보다”라고 전했다.

강인에 이어 인디밴드 10cm의 멤버 권정열도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예비군 훈련에 불참할 경우 시간당 1만 2500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일부 연예인이 바쁜 일정을 핑계로 예비군 훈련에 상습적으로 불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강인을 관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강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인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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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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