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한 마리에 무려… ‘520만 원?’

입력 2015-04-19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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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한 마리에 무려… ‘520만 원?’

일명 ‘전설의 심해어’라고 불리는 초대형 돗돔 한 마리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역대 최고 가격 520만 원에 낙찰돼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15일 밤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한 마리가 이날 새벽 열린 위판에서 최고가인 52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길이 1.8m, 무게 115kg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매는 150만원에 시작됐지만 중도매인 2명이 경쟁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앞서 지난해 2월 잡혔던 돗돔은 길이 1.7m로 이날 위판된 돗돔과 크기는 비슷했으나 170만 원에 팔렸다. 또한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1.6m짜리 돗돔 2마리는 합쳐 560만 원에 낙찰되기도.

보통 400∼500m 이상 심해에 서식하는 돗돔이 수심 50∼60m에서 대형선망어선 그물에 잡힌 이유는 산란을 위해 이동하던 가운데 그물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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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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