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사람 만한 크기… ‘가격은?’

입력 2015-04-19 2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사람 만한 크기… ‘가격은?’

일명 ‘전설의 심해어’라고 불리는 초대형 돗돔 한 마리가 역대 최고 가격 52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15일 밤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한 마리가 이날 새벽 열린 위판에서 역대 최고가 52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길이 1.8m, 무게 115kg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매는 150만원에 시작됐지만 중도매인 2명이 경쟁하며 가격이 올라갔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잡혔던 돗돔은 길이 1.7m로 이날 위판된 돗돔과 크기는 비슷했지만 170만 원에 팔린 바 있다. 또한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1.6m짜리 돗돔 2마리는 합쳐 560만 원에 낙찰됐다.

보통 400∼500m 이상 심해에 서식하는 돗돔이 수심 50∼60m에서 대형선망어선 그물에 잡힌 까닭은 산란을 위해 이동하던 가운데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