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단둘이 저녁식사 후 ‘두 차례나?’

입력 2015-04-19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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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단둘이 저녁식사 후 ‘두 차례나?’

부하 여군 부사관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해군 중령이 긴급 체포돼 비난을 사고 있다.

19일 해군은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령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 지휘관인 A 중령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부하 여군 부사관을 불러내 단 둘이 술을 곁들이는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후 A 중령은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두 차례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여군이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사건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해군 측은 A 중령의 보직을 해임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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