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팀명 후보중에 ‘이름모를 소녀’ 있어…지금 이름 사랑스럽다”

입력 2015-04-20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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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OMG)이 팀명으로 '이름모를 소녀'가 될 뻔 했다고 밝혔다.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전부터 유명세를 떨친 오마이걸(OMG)은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앨범 'OH MY GIRL'의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자신들의 생애 첫 무대를 펼친 오마이걸은 "팀명은 많은 사람들에게 '마이걸'로 남고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데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독특한 팀명에 대해 승희는 "처음 회사에서 팀명을 각자 5개씩 생각해 오라고 과제를 내줬다"라며 "그중에 퍼즐, 마시멜로우, 이름모를 소녀같은 팀명이 후보로 있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마이걸이 최종 확정되고 팀명을 들었을 때 우리끼리 '더 사랑스러운 이름이 없을까'하는 이야기도 했는데, 자꾸 이야기를 하다보니 참 사랑스러운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오마이걸이 많이 불렸으면 좋겠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이걸(OMG)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큐피드'는 신혁 프로듀서의 작곡팀 줌바스가 작곡을,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를 맡았으며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팝댄스곡이다. 20일 정오 공개.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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