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면발과 함께 짜왕에는 농심의 스프개발 노하우가 총동원됐다. 200℃ 이상 고온에서 단시간에 재료를 볶고(고온쿠킹 기술), 저온에서 진하게 농축시키며(저온농축 기술), 건조 과정에서 맛과 향은 남기고 수분만 제거(지오드레이션, Z-CVD)해 갓 볶은 짜장의 맛을 ‘짜장스프’에 고스란히 담았다. ‘건더기스프’도 더욱 풍성해졌다. 양파, 앙배추, 감자, 완두콩 등의 질감과 색이 살아있는 건더기스프는 5.8g으로 짜파게티(3g)보다 두 배 정도 많아졌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