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초의 고장’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전국장사가 탄생한다.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성열)와 산청군은 5월4일부터 6일까지 산청군에서 제6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산청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기념하는 한편 전통 스포츠 씨름의 경남지역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 남녀 씨름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 개인전 남자부는 45세 이하(90kg미만·90kg이상)와 46세 이상(90kg미만/90kg이상), 여자부는 매화급(60kg이하), 국화급(70kg이하), 무궁화급(80kg이하)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친다.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