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합의 이혼, 과거 발언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면 다른 사람과…” ‘의미심장해’

입력 2015-04-22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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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승승장구’ 캡처

'탁재훈 합의 이혼'

탁재훈이 합의이혼을 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결혼에 관련된 발언을 한 부분이 화제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탁재훈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부인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탁재훈은 ”배성우(탁재훈의 본명)로 태어난다면 당연히 지금의 부인과 만나겠지만, 배성우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한 번쯤 다른 사람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배성우로 태어나도 제수씨가 안 해줄 거다”며 “제수씨는 아마 신앙의 힘이 없었으면 탁재훈의 결혼생활을 견디기 힘들었을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신영이 “그래서 다시 결혼하겠느냐”고 묻자, 탁재훈은 “한번 만나나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탁재훈과 이 씨는 22일 합의 이혼하면서 약 10개월간의 이혼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이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 합의 이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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