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쉐보레 ‘올란도’ 리콜 들어간다

입력 2015-04-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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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쉐보레 ‘올란도’(아래)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로, 한국지엠의 ‘올란도’는 시동꺼짐 문제로 각각 리콜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승용자동차의 경우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경고등 점등 오류로 타이어공기압이 부족해도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0월3일부터 12월3일까지 제작된 49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올란도 LPG 승용자동차의 경우는 엔진 컨트롤 유닛의 전기적 결함(접지불량)으로 인해 엔진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질 위험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6일부터 2012년 11월 23일까지 제작된 9338대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24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 컨트롤 유닛의 접지배선 위치 변경)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비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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