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배너 챌린저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69위 제임스 맥기(28·아일랜드)를 2-0(6-3 6-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한 정현은 경기 후 발표된 세계랭킹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것은 이형택(39) 이후 15년만에 두 번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