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JPG] ‘옹달샘’ 장동민, 혀로 흥한 자 혀로 망한다

입력 2015-04-28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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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잘못 놀린 세 치 혀
"저희의 경솔한 태도에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가족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사죄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장동민은 1년여전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방송 중 여성 비하 발언 등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이날, 장동민은 입이 10개라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말을 아꼈고, 고개 숙이며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취재진의 플래쉬 셰례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보도된 많은 사진 중에서 장동민이 혀를 빼꼼 내미는 장면을 오늘의 장면으로 선정했습니다. 즉, ‘오늘의 JPG’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친 옹달샘의 기자회견을 보며 "혀로 흥한 자 혀로 망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대중과 소통하며 웃음을 줘야하는게 숙명인 그들이 막발 발언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줄수 있다는 것을 왜 미쳐 몰랐을까요?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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