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혜택보니… ‘어마어마하네’

입력 2015-04-29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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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캡처

4월의 ‘문화가 있는날’인 29일은 지하철 2호선을 타면 각종 문화행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 바쁜 사람들과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2014. 1월부터 시작되었다.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먼저 강남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달려라 피아노’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달려라 피아노’는 기부받은 낡은 피아노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뒤, 이를 활용해 전시 및 연주회를 여는 행사다.

29일 오후 12시 20분에 이한철 밴드가 첫 연주를 가지며 강남대로와 서울 금천구에서 피아노 전시가 5일간 진행된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리면 ‘간송문화전 3부: 진경산수화’ 전시회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만날 수 있다. 정선, 심사정, 김홍도 등 진경산수화의 대가들이 그린 그림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오후 6시 이후에는 관람료가 절반이다.

이밖에 ‘난타’ 전좌석 50%할인(신촌역), 덕수궁에서의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시청역),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강남역) 등의 이용과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10개소 영화관에서 5천원으로 , 무주·장수 작은영화관은 영화관람료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적용시간은 18:00~20:00이며 3D 상영관은 제외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가 2014년1월 첫 시행 이후 최대치인 1794개(지난 24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27일 전했다.지난해 1월 883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 달 행사는 지난 23일 ‘책의 날’을 계기로 전국 도서관, 서점, 궁궐 등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이 많아진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잇는 날 통합정보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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