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기자회견 “프로그램 하차 여부, 제작진 여러분 뜻에 맡기겠다”

입력 2015-04-29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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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옹달샘 기자회견 “프로그램 하차 여부, 제작진 여러분 뜻에 맡기겠다”

'옹달샘 하차 여부'

‘옹달샘’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 불룸에서는 팟캐스트 방송 중 막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멤버들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옹달샘 멤버들은 기자회견에서 “큰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에 어느 순간부터 자극적인 소재, 격한 말을 하게 됐다”며 “(우리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저희의 부족한 언행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장동민은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 여러분께 드린 실망 되돌릴 수 없지만,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며 살겠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서는 “우리가 많이 생각했지만 이미 촬영해 놓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하차를 하느냐 계속 하느냐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것도 결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 여러분들의 뜻에 맡길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옹달샘은 지난해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 등 각종 막말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졌다.

장동민은 이로 인해 MBC ‘무한도전-식스맨’에서 하차했으며 최근에는 삼풍 백화점 생존자로부터 피소 당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옹달샘 하차 여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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