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반응 뜨겁다…티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56만

입력 2015-04-29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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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이 티저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56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

2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933년 화려한 상해의 밤거리와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강렬한 총성과 함께 그곳에서의 암살작전을 예고한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변신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여기에 하정우의 파트너 ‘청부살인업자’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속사포’ 조진웅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각각의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벌이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예측불허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는 티저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56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올해 공개된 티저 예고편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했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28만보다 2배 높은 수치로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많이 본 무비클립 1위에 등극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그리고 조진웅 등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암살’은 2015년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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