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일베 의혹 해명 “힙합가수 드레이크 따라한 것…오해 만들어 죄송”

입력 2015-04-2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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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최우식, 일베 의혹 해명 “힙합가수 드레이크 따라한 것…오해 만들어 죄송”

배우 최우식이 일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우식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해를 부르는 사진을 올려 죄송합니다. 어제 올린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힙합가수 드레이크가 자주하는 제스처를 따라한 거였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아무런 뜻없이 올린다고 올렸는데 오해를 부르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최우식은 전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평소와 같이 셀카 한장을 남겼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최우식의 손 모양이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를 뜻하는 모양과 비슷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우식은 할리우드 힙합 래퍼 드레이크를 흉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 가수의 사진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최우식은 해당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출처|최우식 인스타그램 캡처


최우식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최우식은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일베’라는 개념을 아예 몰랐다”면서 “절대 이 커뮤니티의 회원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관계자는 이어 “장난스럽게 드레이크를 흉내낸 것인데 각도상 의도치 않게 비슷하게 보인 것 같다”며 “배우 본인도 당황하고 놀란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최우식 인스타그램 캡처, ‘드레이크 모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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