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드레이크 손동작 따라한 것”…일베 의혹 부인

입력 2015-04-29 1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최우식이 '일베 제스처' 의혹에 대해 힙합 가수 드레이크를 따라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우식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해를 부르는 사진을 올려 죄송합니다. 어제 올린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힙합가수 드레이크가 자주하는 제스처를 따라한 거였어요. 저는 아무런 뜻없이 올린다고 올렸는데 오해를 부르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피를 게재했고, 해당 사진속 최우식의 손모양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를 상징하는 동작과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최우식은 래퍼 드레이크를 흉내낸 것이라고 해명했고, 곧 해당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최우식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우식은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일베’라는 개념을 아예 몰랐다”면서 “절대 이 커뮤니티의 회원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장난스럽게 드레이크를 흉내낸 것인데 각도상 의도치 않게 비슷하게 보인 것 같다”며 “배우 본인도 당황하고 놀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