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커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 진실은?

입력 2015-04-30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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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비엔나 커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 진실은?

'비엔나 커피 유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비엔나커피 뜻’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게시물에 따르면 비엔나커피의 뜻은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의미한다.

특히 크림의 부드러움과 아메리카노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단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휘핑크림을 먼저 떠먹고 커피를 마시면 차가운 크림의 달콤함과 뜨거운 커피의 씁쓸함이 절묘하게 어울려 비엔나 커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비엔나커피는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해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

한편 비엔나에는 정작 비엔나 커피가 없다는 말이 있다. 비엔나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옛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 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것이 오늘날 비엔나 커피의 시초가 되었다고 유래되고 있다.

'비엔나 커피 유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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