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악역 맡은 영화만 흥한다”

입력 2015-04-3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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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앵그리맘 김희원’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열연중인 배우 김희원이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월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김희원에게 학생들이 영화 ‘아저씨’를 언급하며 “영화 잘 봤어요”, “방탄유리 잘 봤어요” 등의 말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김희원은 “난 악역이 항상 잘 된다. 악역을 맡은 영화만 흥행했다. 그래서 나를 알아본다”며 “남들이 아무리 악역이라 해도 난 그냥 한 명의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희원은 학생들과 급식을 먹으며 “영화에서 한 번은 내가 지게차로 (상대방을) 죽인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희원은 “그런데 내가 의외로 영화에서 사람은 잘 안 죽였다”며 “한 두 명 정도 죽였다. 보통은 내가 죽이라고 시키는 역할이다. 반면 나는 항상 죽는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살면 감옥에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김희원은 자신이 김유정의 친아빠가 아니라고 말해 극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앵그리맘 김희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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