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현실과 공익 방송 사이에서 힘들어…술 많이 먹는다”

입력 2015-04-30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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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현실과 공익 방송 사이에서 힘들어…술 많이 먹는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MC를 맡았다.

30일 서울 상암동 인근 식당에서 ‘경찰청 사람들 2015’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경규는 ‘다시 공익 예능을 맡게 됐다’는 취재진의 말에 “방송 때문에 생활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 경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 보니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양심냉장고 때문에 교통질서를 어겨서도 안 되고, 자연 다큐를 했던지라 자연도 훼손해선 안 된다”며 “이제 ‘경찰청 사람들 2015’를 하게 돼서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실과 방송 사이에서 힘들어서 술을 많이 먹게 된다”며 고개를 떨궈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가 MC를 맡은 ‘경찰청 사람들 2015’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경찰청 사람들’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으로,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로 사건을 분석하고 이경규와 현직 경찰관들의 토크를 통해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30일 첫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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