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트루 로맨스’ 남주인공 발탁 “한 뼘 더 성장하는 배우 될 것”

입력 2015-05-05 06: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성준이 드라마 ‘트루 로맨스’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SBS 새 드라마 ‘트루 로맨스’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 장윤하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 최준기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청춘멜로’ 드라마다.

성준이 연기하는 최준기는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어릴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랄 만큼 똑똑하고 영특하며 주위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만 사람들을 대하는 냉정한 속내를 숨겨둔 채 장윤하를 만난 이후 점점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

지난 2011년 브라운관에 데뷔한 성준은 그동안 훤칠한 기럭지와 개성있는 마스크,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성준은 ‘트루 로맨스’를 집필하는 하명희 작가와 지난 2012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춘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찰떡호흡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그동안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tvN ‘로맨스가 필요해3’, KBS ‘연애의 발견’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차곡차곡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성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로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준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또 한 번 좋은 작품을 만나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해 좋은 연기 선보일테니 지켜봐달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요 출연진을 확정짓고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한 ‘트루 로맨스’는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