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공명, 성인 자경으로 첫 등장… 카리스마 ‘호위무사’ 기대UP

입력 2015-05-05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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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이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성인 자경 역으로 첫 등장, 이연희의 든든한 벗이자 호위무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방송된 '화정'에서 공명은 조선을 탈출한 정명공주(이연희)와 유황광산에서 만나 함께 지내게 된 성인 자경 역으로 첫 등장했다. 공명은 무심한 듯 정명공주를 챙기는 소년 자경(강찬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정명공주의 든든한 친구가 된 성인 자경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화산이 폭발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정명공주의 또 다른 이름인 '화이'를 외치며 오히려 정명공주의 안위를 걱정하는 듯 벗으로서의 듬직한 면모를 보인 공명은 짧은 등장에도 섬세한 눈빛 연기로 이연희와 함께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명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강인한 청년으로 자란 자경의 비주얼로 후에 비춰질 호위무사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예고해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공명이 연기하는 자경은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이자 가장 가까운 벗으로 조선인 노예로 지내며 오로지 악만 남은 시니컬한 캐릭터이지만 정명공주에게만은 마음을 다하는 인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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