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수애-주지훈, ‘가면’ 대본리딩 현장서 매력 발산

입력 2015-05-06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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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가면’의 주역인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은 지난달 초 첫 대본리딩 자리를 가졌다. 최호철 작가와 부성철 감독도 참여한 이 날 대본리딩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를 마친 배우들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화장기 없이 특유의 단아한 모습으로 대본리딩에 참석한 수애는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며 이미 주인공 ‘지숙’을 완벽히 습득한 모습이었다. 드라마 속 상황에 따라 밝은 미소부터 깊은 감정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역시 수애”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지훈과 연정훈은 상반된 재벌가 남성의 모습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대본리딩부터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쳤다. 여기에 팜므파탈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유인영의 안정된 대사 전달력이 더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 날 대본리딩에는 양미경, 박준금, 전국환, 정동환, 김병옥 등 베테랑 연기자부터 인피니트의 호야,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김지민 등이 참여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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