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7호 아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5-05-06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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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팀이 1-1로 맞선 1회말 2아웃 1루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아웃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와쿠이 히데아키의 6구째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이대호는 2-2로 맞선 6회말 1아웃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팀이 2-7로 뒤진 8회말 2아웃 1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구원 투수 마츠나가 타카히로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4경기 만의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포.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에 4-7로 패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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