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광.
‘노수광 오준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된 외야수 노수광이 이적 첫 날부터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노수광은 6일 오전 KIA와 한화 이글스의 3대4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퓨처스리그(2군) 두산 베어스 전으로 인해 이천에 있던 노수광은 서산과 대전을 들러 KIA의 원정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이동했다.
KIA는 외야수 신종길, 나지완, 김다원을 2군으로 내려보낸 뒤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오준혁 노수광을 각각 2번 좌익수, 노수광은 7번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오준혁은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노수광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박명환을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날렸다. 노수광의 데뷔 첫 안타였다.
이어 노수광은 이성우의 유격수 앞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강한울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데뷔 첫 득점까지 올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