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노안 환자 급증, 누적된 눈 피로 탓…눈에 좋은 식품은?

입력 2015-05-07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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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30대 노안 환자 급증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누적된 눈 피로 탓…눈에 좋은 식품은?

'30대 노안 환자 급증'

30대 노안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 알려졌다.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보급이 대중화되며 현대인들이 눈에 피로가 급격히 누적되고 있다. 인간의 눈은 보통 40대 이후 서서히 노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른바 ‘젊은노안’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30대 노안 환자 급증을 지체시킬 수 있는 식품이 공개됐다. 영국의 눈 전문가 롭 허건 교수는 눈에 좋은 음식으로 녹황색 채소와 밝은 채소,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A를 꼽았다.

녹황색 채소에는 눈 망막의 피해를 막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녹황색 채소에 속한다.

또한 밝은 색 채소와 과일은 ‘제아잔틴’이 풍부해, 루테인과 비슷한 효능을 보인다. 옥수수, 오렌지 같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고등어는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 질병을 막아주는 데 탁월하다.

이외에도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외선에 눈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때문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TV와 컴퓨터 모니터의 위치를 15~20도 정도 조절해 아래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면 눈의 피로를 경감시킬 수 있다.

'30대 노안 환자 급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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