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현철 “이순재 선생님 때문에 풍 맞아” 무슨 사연?

입력 2015-05-07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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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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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서현철이 대선배 이순재와의 공연에서 나온 애드리브 일화를 전했다.


서현철은 6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두얼굴의 사나이 특집’에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현철은 애드리브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서현철은 “애드리브는 위기를 모면하는 데 쓸 수 있지만 그냥 사용하면 배우 욕심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MC 김구라가 “최근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가 있느냐”고 서현철에게 물었다. 서현철은 최근 이순재와 노인 역으로 호흡을 맞춘 공연을 꼽았다. 서현철은 대선배 이순재가 친 애드리브를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사연을 전했다.


서현철은 “이순재 선생님이 벤치에 앉아 있고 내가 등장하면 ‘또 나왔어?’라고 묻는 장면에서 이순재 선생님이 갑자기 ‘풍 맞은 건 어때?’라고 장난을 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철은 “내 후배나 동기가 그랬으면 ‘뭐라는 거야’라고 했을 텐데, 선생님이 풍 맞았다는데 맞아야지”라며 “몸을 구부린 뒤 ‘제대로 맞았어’라고 했다.이후 공연에서는 계속 풍을 맞은 걸로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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